가수 이효리가 제주도로 돌아갔다.
19일 이효리는 별 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피시앤칩스'가 적힌 가게의 사진, 그리고 바닷가를 바라보며 발을 시원하게 쭉 뻗고 있는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이효리의 발로 추정되는 발 옆에는 남자 발로 추정되는 발이 있다. 이상순의 느낌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효리가 별다른 멘트를 쓰지 않아도 느껴지는 느낌이 있는 법이다.
근래 이효리는 서울로 이사 소식을 전해 오랜 제주 생활을 접는 것에 큰 화제가 됐다. 결혼 후 내내 제주도에 살면서 화제성 톱을 여전히 유지하던 이효리의 거주 이전은 당연 이목을 끌 만한 이야기였다. 이런 이효리가 현재 제주도에서 바닷바람을 만끽하는 건 어쩐지 아쉬운 느낌이 물씬 난다.
네티즌들은 "이사는 언제 하나요", "뭔가 떠난다니까 아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JTBC 로드 무비 형식의 예능 '엄마, 나랑 여행 갈래?'에 모친과 함께 출연 중이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이효리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