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김동완이 서윤아 앞에서 파격 상의 탈의를 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첫 해외여행을 떠난 김동완이 서윤아 앞에서 등근육을 과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베트남 나트랑에 도착한 두 사람은 김동완이 미리 준비한 렌트카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차안 서윤아는 “베트남 맨날 친구랑만 오다가 오빠랑 오니까 처음 온 것 같다. 되게 색다르다”라고 웃었고, 김동완은 “남자랑 처음 왔나봐”라고 묻곤 “없다”는 말에 흐뭇하게 바라봤다.
여행 첫날부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낸 두 사람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침대 위 허니문 꽃 장식이 되어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환하게 웃는 서윤아에 김동완은 “커플 예약 했더니 허니문으로 해줬다”라고 머쓱해했다.
심지어 프라이빗한 풀장과 장미꽃 가득한 욕조까지 자리하면서 숙소는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리고 그날 밤, 김동완은 프라이빗 풀장에서 “프라이빗 해서 무슨 짓을 해도 괜찮다. 아무도 모른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노란색 시밀러룩으로 맞춰 입고 나온 두 사람은 바닷가로 향했다. 김동완은 “나 잠깐 물장구 좀 치고 와도 돼?”라며 수영복으로 갈아은 뒤 바다에 뛰어들었다. “발이 안 닿아”라고 장난을 치던 그는 갑자기 상의 탈의를 했고, 서윤아에게 “안돼. 내 뱃살은 보지 마!”라고 다급하게 만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김동완은 성난 등근육을 자랑해 패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 이수지는 “옷 입은 것보다 벗은 게 낫다. 맨날 저렇게 와서 앉아 계셔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날 서윤아는 “오늘 오빠가 아니었으면, 내 생에 한 번도 하지 않을 일을 했다. 마음의 벽이 허물어졌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김동완은 “예쁘더라. 오늘 좀 더 허물어볼까?”라고 플러팅을 날렸고, 서윤아는 “뭘 더?”라고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으며 숙소로 걸어갔다. 김동완은 “아까 사람들이 다 너만 보더라. 공주님인 줄 알고”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서윤아는 “우리 일단 씻자”라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마리아는 에녹과 5살 차이가 나는 미모의 여성 구잘을 데려왔다. 이에 대해 마리아는 “내가 왜 갑자기 언니 불렀냐면 오빠가 이번에 차였다고 들었다. 혼자 집콕하고 있을까 봐 왔다”라고 말해 에녹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앞서 에녹은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의 친언니인 최수진과 데이트 하는 등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 설렘을 안겼던 바. 패널들이 차였냐고 묻자 에녹은 “차인 건 아니고”라면서도 “아무것도 없었잖아”라고 급발진했다. 그러면서 에녹은 마리아에게 “차인 게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진 거다”라고 해명하다 결국 “차인 게 맞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