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여진구, 유재석과 이런 인연이? "키스 못하는 男으로 아역 출연"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6.20 07: 30

여진구가 유재석과 남다른 인연을 이야기했다. 
19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여진구가 유재석의 아역을 연기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진구는 "공식적으로는 2005년 데뷔했다"라며 올해 20년차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진구는 10살 때 함께 드라마를 찍었던 성동일과 함께 영화를 찍었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얘가 정말 작을 때 만났는데 커피 타주던 애가 소맥을 말아준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여진구는 과거 유재석의 아역으로 출연했다며 깜짝 인연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서 여진구는 과거 '반전드라마' 키스 못하는 남자 편에서 유재석의 아역을 연기한 모습이 그려졌다. 여진구는 "이 촬영장이 생각난다. 번개 맞은 장면 그런 게 생각난다. 어머니가 얘기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진구씨의 어머니와 내가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난다. 예전에 '런닝맨' 나왔을 때 만났다"라고 말했다.
여진구는 "어렸을 때 대본 세 번, 네 번만 읽어도 대사나 그런 게 다 떠올랐다. 엄마가 항상 대본 좀 읽으라고 했다. 근데 나는 다 알고 있다고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진구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아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야기했다. 여진구는 "나보다 아역 선배 형들의 인기가 좋았다. 유승호 형, 박지빈 형도 그랬다. 형들이 앞길을 잘 닦아 주셨다"라고 말했다. 여진구는 지금 아역배우들을 보며 동질감을 느껴 더 친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중학교때 전교 부회장에 공부도 잘했다고 이야기했다. 여진구는 "중학교땐 벼락치기 하면 성적이 나왔는데 고등학생때는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여진구가 고등학생때 선생님께 편지를 썼다고 소개했다. 여진구는 쑥스러워하며 "중2병 때 쓴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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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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