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가 모태솔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19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여진구가 등장한 가운데 과거 모태솔로라고 이야기했다가 수정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날 여진구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보고싶다', 영화 '화이'의 성공 후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가졌던 이야기를 전했다. 여진구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내 스스로를 옥죄었던 것 같다"라며 "그런 마음이 들고 했던 작품들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지 못해서 스스로 자책도 많이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여진구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로 큰 인기를 모았던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아이유씨가 여진구씨는 한 시간을 칭찬해도 모자른 사람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여진구는 "나는 두 시간을 칭찬해도 모자른 사람이다. 끼가 정말 다채로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여진구는 어릴 때 별명에 대해 이야기했다. 여진구는 "성이 독특해서 여자, 여자친구 이렇게 불렸다. 그나마 독특했던 게 내가 남고를 나왔는데 선생님이 나를 보면서 여학생이라고 부르셨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황희찬 축구선수가 여진구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나도 뵙고 싶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황희찬 선수가 곧 유퀴즈에 출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나는 몰랐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여진구는 "희찬이 형 잘 지내시죠? 덕분에 제가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형을 닮았다고 생각한다. 항상 응원하겠다"라며 황희찬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여진구는 모태솔로라고 밝혔던 사실을 이야기했다. 여진구는 사랑을 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20대 초반에는 나를 부담스러워 하는 분들도 많았다. 그런 시기도 지나고 28살인데 자연스럽게 모태솔로라고 하는 것도 웃긴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여진구는 자신의 삶에 대해 "정말 큰 축복이다. 8살 때부터 인생이 남겨져 있다. 긴 이력서가 남아 있는 느낌이다"라고 자신의 삶에 대해 감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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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