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황정음과 바람 소문, 남친에게 맞았다고” 김용준 무슨 죄 [Oh!쎈 포인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6.20 09: 10

 ‘라디오스타’ 최다니엘이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윤상, 최다니엘, 권정열, 고영배가 출연한 ‘난 안경 벗는 건 딱 질색이니까’ 특집으로 꾸며졌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안경좌’ 4인의 ‘안경부심’ 토크가 포복절도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시청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최다니엘이 차지했다. 그는 권정열과 김윤주의 결혼 소식에 놀라고, 김윤주의 첫사랑이 윤상이라는 이야기에 멘붕이 온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연예계 소식 업데이트가 시급한(?) 그의 엉뚱한 반응에 시청률은 최고 4.8%까지 치솟았다.

최다니엘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엉뚱한 매력으로 추억 토크를 뽐내 웃음을 안겼다. 속세의 소식 업데이트가 안된 그의 모습에 김구라는 스스로 자신의 재혼 소식을 밝혀 폭소를 자아내기도. 그는 안경좌 타이틀을 얻은 후 노안이 된 사연과 지적인 이미지와 다르게 수학능력시험에서 문제를 다 풀고도 수리영역 점수를 80점 만점에 5점을 받은 과거를 공개했다.
최다니엘은 ‘지붕뚫고 하이킥’의 비하인드도 대 방출했다. 촬영 당시에 황정음과 바람이 났다는 소문 있었다며 "당시에 1주일 결방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제가 황정음 씨랑 바람이 나서 당시 남자친구와 싸우고, 제가 그분에게 맞아서 결방이 됐다고 소문이 돌더라"고 했다. 이어 그는 "사실은 당시에 신종플루가 유행이었다. 황정음 씨랑 윤시윤 씨가 신종플루에 걸려서 촬영을 못해서 결방을 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충격을 안겨줬던 엔딩 장면에 대해서는 “엔딩을 저랑 세경이 둘만 알고 있었다. 처음으로 세경이가 하고 싶었던 말을 저한테 하는 것이었다”라며 “감독님 의도는 그 행복한 순간에 끝을 내자는 의미였다. 어쩌면 세경이 입장에서는 해피엔딩"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최다니엘은 앞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도 출연, 제일 좋았던 파트너로 황정음을 이야기했던 바다.
최다니엘은 황정음과의 목도리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는데 그는 “황정음 씨가 첫날 (키스신을) 찍을 때 ‘너 키스신이라고 양치하지 마. 담배 피워도 돼’라고 했다. 곧이곧대로 알겠다고 했다. 삼겹살을 먹고 갔다. 양치질은 했다. 황정음 씨에게 말했더니 ‘잘했다. 난 김치찌개 먹었어’ 했다”라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황정음의 센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이 같은 언급으로 인해 황정음의 전 남자친구인 가수 김용준이 재소환 돼 갑론을박에 휩싸였다. 김용준은 SG워너비 멤버 중 유일한 미혼이고 황정음은 골프선수 겸 사업과 이영돈 씨와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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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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