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일 겪어” 최동석, 이혼 후 새 출발..방송 복귀+소속사 계약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4.06.20 12: 56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방송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최동석은 20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개인적으로 알릴 일이 있다. 제가 스토리앤플러스의 새로운 가족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방송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었는데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그리고 방송에서 다시 보고싶다는 응원의 말씀들이 닫힌 제 마음의 문을 열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5층 국제 회의실에서 KBS ‘뉴스9’ 새 앵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br /><br />KBS 앵커 최동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이어 “새롭게 관찰 예능에도 도전한다. 극 I인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족하지만 많이 격려해달라”고 전했다.
이날 최동석은 스토리앤플러스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스토리앤플러스 측은 “다재다능한 매력을 소유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최동석을 새 식구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존재감을 빛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동기인 박지윤과 2009년 11월 결혼했다. 이후 2021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선언을 한 그는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인 상황. 이후 최동석은 SNS를 통해 박지윤을 공개 저격하며 갈등을 폭로하기도 했다.
새 소속사에 둥지를 튼 최동석은 방송 활동을 재개하며 시청자들과 만날 전망이다.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TV조선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이다.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삶을 조명한다. 
그는 ‘이제 혼자다’를 통해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꾸밈없이 보여주며 MC로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스토리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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