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이혼 전 매일 악몽"→최동석 눈물∙이윤진 "날 두 번 죽여" (이제 혼자다) [Oh!쎈 포인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6.20 17: 10

이혼의 아픔을 겪은 연예인들이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보여준다.
7월 첫 방송되는 TV CHOSUN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배우 전노민, 최동석, 조윤희, 이윤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들은 다시 혼자가 된 이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삶을 다하는 모습을 선보이는 가운데 20일 공개된 티저 역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티저 영상에서 조윤희는 "이혼하기 전에 잠을 잘 못 잤다. 그렇게 악몽을 꿨다. 매일 악몽을 꾸다가.."라고 이혼 전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회상한다.

조윤희는 2017년 배우 이동건과 결혼해 같은 해 12월 딸 로아 양을 얻었으나, 2020년 이혼 후 딸을 양육하고 있다. 이후 조윤희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내가 키운다'로 단란한 모녀의 일상을 선보인 바 있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인간 조윤희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한다.
배우 전노민은 "우리 가정도 잘 못 지키는데 남의 가정까지.. 배 밖에 더 아프겠니?”란 자조 섞인 이야기를 한다. TV CHOSUN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 MBC ‘세 번째 결혼’ 등 데뷔 29년 차에도 활발히 활동 중인 전노민은 ‘이제 혼자다’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다. 전노민은 2004년 9살 연상의 배우 김보연과 재혼했으나 2012년 이혼했다. 
통번역가 겸 방송인 이윤진은 허망한 웃음을 터뜨리며 "와 날 두 번 죽이는 거야.. 엄마는 그런 사람도 없잖아"란 언급을 해 궁금증을 높인다. 감정이 교차하는 듯한 모습. 현재 딸과 발리에서 체류 중인 이윤진은 이국에서 맞이한 인생 2막 적응기를 꾸밈없이 보여줄 예정. 이윤진은 현재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이다.
前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은 눈시울을 붉힌 채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다. 결국 안경을 벗고 흐르는 눈물을 닦는다.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2009년 11월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고, 두 사람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최동석은 오랜 휴식기 끝에 ‘이제 혼자다’로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해 반가운 인사를 전한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이다.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삶을 조명한다. 전노민, 최동석, 조윤희는 스튜디오 녹화에도 함께 참여해 MC 박미선과 합을 맞추며 서로의 일상에 공감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전언이다.
/nyc@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