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5’에서 규덕이 수진 아닌 혜경에게 직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삼각관계도 끝이 난 분위기가 됐다.
20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 시즌5’에서 규덕이 혜경에게 직진했다.
이날 마지막 데이트를 앞두고 심규덕은 백수진과 박혜경 사이에서 고민해야했다. 밤 데이트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 규독의 선택은 수진이 아닌 혜경이었다. 상심이 큰 수진. ‘“내가 매력이 없나보다”며 눈물, “이혼하고 힘든 일 많이 겪어 이 정도 일은 상처 안 받을 줄 알았다”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췄다. 이에 세아는 “주늑들지 말고 최선을 다해라”며 조언했다.
이어 부엌에서 마주하게 된 세 사람. 수진은 끊임없이 호감을 표현했다. 과감한 스킨십을 하기도. 이를모니터로 보던 이지혜는 “그만 노력했으면 좋겠다 안 쓰럽다 더 상처받을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혜경과 규덕이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노래방 데이트 나선 모습. 규덕은 혜경의 모친이 좋아하는 노래까지 부르며 어필에 성공했다. 이어 가창력 얘기에 규덕은 “사위를 볼때도 그런 걸 보시나”라며 벌써 사위 얘기까지 했고모두 “벌써 규덕은 마음이 정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누나인 혜경을 위해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선곡했다. 그러면서 규덕은‘나는 변호사니까, 너는 내 여자라니까’라고 개사해 폭소하게 했다.
집을 돌아가는 길, 규덕은 혜경에게 계속 마음이 있었음을 전했다. 이에 혜경은 “더 용기 내도 된다, 안 그러면 서운할지도”라고 말하자 규덕은 “그래”라고 말하며 갑자기 혜경의 손을 잡았다. 이에 혜경은 “좋다”라고 웃음,모두 “완전 직진”이라며 흥미로워했다.규덕은 “내일 데이트 같이 안 해도 불안해하지 않기”라고 말하며 “도망칠까?”라고 도발, 혜경도 “그럴까”라며 맞장구쳤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