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5’에서 세아와 종규가 아슬아슬한 모습이 그려졌다. 자녀공개 후, 세아와 새봄의 표정이 달라진 모습도 그려져 종규의 선택에 대한 궁금증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 시즌5’에서 자녀유무 공개 전, 마지막 1대1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손세아가 최종규와 데이트하게 된 모습. 친구와 통화 중인 손세아는 “지금 룸메이트도 내가 호감있는 상대에게 호감이 있는 듯 하다”며 “진짜 짜증나네”라며 솔직한 마음으로 통화했다. 손세아는 “룸메이트가 예쁘다, 내가 좋아하는 여성상. 그리고 어리다, 어리면 끝나는 거 알지 않나”라며 착잡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데이트 나가기 전, 종규는 자신을 기다릴 새봄에게 “세봄아 이따가 보자”라며 인사했다.하지만 손세아는 “그냥 어이가 없다”며 헛웃음, 종규는 “내가 뭐 잘못했나”며 놀랐다. 세아는 “아니 잘못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세아는 종규가 새봄을 향한 인사가 불편한 듯 했다. 차안에서 종규는 또 한 번 물었고세아는 “당연히 신경쓰인다, 그러니 기분이 별로 안 좋은 것”이라 말했다. 전혀 신경 안 쓰는 것 같다는 말에세아는 “새봄이 너무 예쁘더라 큰일났다 싶었다”면서“막상 다른 이성과 1대1 데이트한다고 하니 기분이 별로 좋진 않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그럼에도 데이트에서는 서로에게 집중했다. 함께 사진을 남기며 첫 데이트를 추억으로 남겼다. 그러면서조심스럽게 세아가 먼저 “내가 아이가 있어도 괜찮나 두명이어도 괜찮나”며 운을 뗐다. 이에 종규는 “나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상대가 자녀가 있어도 문제되는 부분 없다”고 했다. 하지만 비양욱자에 대해선 고민이 필요한 모습을 보였다. 상대가 양육하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모습.
그러면서 종규는 세아에게 “내가 자녀가 있다면 변화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세아는 이미 종규의 자녀유무를 알고 있는 상황. 세아는 “인터뷰 때 자녀가 있어도 괜찮다고 했다 근데 그런 사람 만나본 적은 없어, 내가 완전 괜찮을 수 있나 확신은 아직 없다”고 했다. 세아는 “내가 경험해봐야 더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좀 감당할 수 있는 부분만 하는편,그 이상이 어려우면 어렵다고 얘기할 것 같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종규는 새봄 아닌 세아와의 밤 데이트를 선택했다. 하지만 자녀유무를 앞두고 있는 상황.종규는 “내일 세아 뺏기는거 아니야?”라며 너스레, 세아는 “내가 뺏길 수도 있다”며 여전히 새봄을 의식했다. 이에 종규는 “정신 똑바로 차려라”라며 농담,세아는 “아 짜증나네”라며 농담반 진심반인 듯 웃음지었다.
이어 최종규와 장새봄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하지만 30분째 기다리는 새봄. 세아와 데이트 중인 탓에 늦어진 것이었다.급기야 기다리다 지쳐 잠들어버린 세아. 알고보니 한 시간을 기다린 것이었다. 이를 모니터로 보던유세윤은 “몇시에 만나기로 한거 알지 않냐”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종규가 도착, 결국 기다리게 한 것에 사과도 없이 데이트는 시작됐다. 새봄은 “한 시간 넘게 기다려서 졸았다”고 했으나 종규는 아무말 없었다. 그렇게 새봄은 종규의 마음을 알아챈 듯 먼저 일어나자며 자리를 정리했다.
에고편에서는 마침내 자녀유무를 공개, 종규는 “죄송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아이 얘기에 눈물이 터진 것. 이후 세아에게 “내 자녀에 대한 양육이 가능할까”라며 질문, 세아는 “혹시 아이가 상처받을 수 있다 생각이 많이 든다”며 고민했다. 설렘을 뒤로한채 직면한 현실.
그리고 마지막 데이트날, 새봄과 세아의 표정이 갈린 모습이 보였다. 이에 모두 “그 동안 있었던 4일은 뭐야?”라며 소름 돋아할 정도. 과연 종규가 어떤 선택을 했을지 궁금증을 남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