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에 시달려 고통받는 직원 기 살려 주고 조언 건넨 로드FC 정문홍 회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4.06.21 08: 44

 로드FC 정문홍 회장(49)이 악플에 고통받는 직원을 위한 솔루션을 진행했다.
20일 정문홍 회장의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 매치메이커 김태훈 사원(35)과의 토크를 담은 영상이 업로드 됐다.
정문홍 회장이 이 영상을 찍은 이유는 직원을 위해서다. 해당 직원은 매치메이커로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 펀치라인의 진행자 역할도 하고 있다. 펀치라인은 출연하는 게스트에게 팬들이 궁금해하는 곤란한 질문들을 던져 대답과 함께 리액션을 지켜보는 컨셉이다.

컨셉이 아무래도 짓궂은 면이 있다 보니 게스트들이 난감해 하는데, 최근 양성훈 감독 편을 보고 팬들이 무수히 악플을 남겼다.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진행한 콘텐츠고, 촬영이 끝난 후에도 양해를 구했지만, 팬들의 악플은 멈추지 않았다. 해당 직원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잠도 자지 못했다.
그런 직원을 위해 정문홍 회장은 “본인이 떳떳하면 되는 거다. 해석을 하는 거는 상대방들인 거고, 오해를 하거나 이해를 못 하는 걸 다 이해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게 맞다고 본다. 나도 이런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감정의 흐름이 있었을 때가 있었다. 당연히 억울하고 힘이 드는데 다 설명할 필요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숨는다. 무서워서 도망가거나 피하거나 숨는다. 그러면 계속 피해야 되는 거고, 도망가야 되는 거다. 사회생활 하면서 계속 그러는 거다. 그러니까 (권)아솔이가 대단한 거다. 재미없는 식상한 질문을 했어, 그러기만 하면 또 그 프로그램은 아마 재미가 없을 거다. 굳이 설명할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단 것이 기분 푸는 데 좋다며 케이크를 선물로 줬다.
정문홍 회장의 조언 영상은 가오형 라이프에서 풀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로드FC는 SOOP과 오는 7월 13일 오후 5시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ARC 009를 개최하며 아프리카TV에서 독점으로 생중계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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