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2' 송승헌→오연서, 5인 5색 꾼벤져스 환상 시너지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4.06.21 08: 56

매주 월, 화 저녁을 책임지는 ‘꾼벤져스’들의 환상적 시너지가 제대로 폭발하고 있다.
흥미진진한 빌런 응징에 점점 더 가속이 붙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연출 소재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속 다섯 꾼들의 믿고 보는 팀플레이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천재 사기꾼 강하리(송승헌 분)부터 해커 임병민(이시언 분), 파이터 도진웅(태원석 분), 드라이버 차제이(장규리 분), 비장의 히든 요원 정수민(오연서 분)까지 눈빛만 봐도 척하면 척 어떤 상황에서도 미션을 클리어하는 사기 능력캐들의 포지션을 살펴봤다.

먼저 강하리는 어떤 빌런도 단숨에 간파해 철저히 큰 그림을 그리는 타고난 설계자로 판을 지휘하고 있다. 악당들의 흥미를 자극할 만한 인물로 단숨에 변신하는 변화무쌍함은 물론 빌런들의 의심을 역이용해 기세를 단숨에 자신의 것으로 가져오는 대담함까지 겸비해 팀의 얼굴이자 두뇌를 담당하며 꾼들을 이끌고 있다.
꾼들에게 제대로 코가 꿰인(?) 정수민 역시 늘 사건과 관련 정보를 꾼들에게 전하며 팀의 눈과 귀를 자처하고 있다. 여기에 의외의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반전 매력도 보여주고 있는 상황. 필드에 뛰어든 강하리를 대신해 전체적인 판의 진행을 살피고, 흐름을 뒤엎는 결정적인 임무까지 확실하게 해내면서 완연한 플레이어로 자리 잡았다.
이어 임병민은 대한민국 최고의 해커답게 각종 문서 위조, 증거 조작, 전산망 제어로 판이 순조롭게 흘러갈 수 있도록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컴퓨터만 있다면 뭐든 해내는 최고의 능력치를 자랑하며 백현미(류화영 분)의 수장고에서 진공 상태에 갇힐뻔한 차제이까지 해킹을 통해 구해내 ‘신의 손’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팀의 손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강하리가 벌인 판을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팀의 몸통 도진웅도 있다. 압도적 피지컬과 남다른 포스를 자랑하는 그는 혼자서도 수없이 많은 적군들을 쓰러트리는 일당백 파이터의 면모를 드러낸다. 예기치 못한 아기자기함이 튀어나오다가도 현장에서는 180도 돌변해 꾼들의 전투력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없어서는 안 될 최전방 플레이어다.
끝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그러나 남들과는 다르게 움직이는 절대적인 순발력의 소유자 드라이버 차제이의 만능 치트 키 활약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자동차부터 오토바이까지 타고 난 질주 본능으로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차제이는 특유의 거침없는 성격과 안 되는 일도 되게 하는 행동력으로 팀을 움직이는 두 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처럼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최고의 조합으로 강력해진 빌런들에 맞설 이들의 팀워크가 기대되는 가운데 그 속에서 더욱 빛날 플레이어들의 범접 불가 능력치가 선사할 통쾌한 한 방이 기다려진다.
재미도 실력도 완벽 보장하는 꾼들의 믿고 보는 팀플레이는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서 만나볼 수 있다.
 
tvN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영상 캡처
/ hsjssu@osen.co.kr
[사진] ENA ‘현무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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