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뛰뛰빵빵’ 이은지→안유진, 마지막까지 에너지 폭발..카메라 들고 “뛰어” [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6.21 21: 50

‘지락이의 뛰뛰빵빵’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음악 퀴즈로 마지막날까지 불태웠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지락이의 뛰뛰빵빵’(이하 ‘뛰뛰빵빵’) 최종회에서는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이 셀프 여행 마지막 밤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락이들은 지난 방송에서 가불로 마신 샴페인을 갚기 위해 2:2 음악퀴즈에 돌입했다. 퀴즈에서 진 팀이 샴페인 가격만큼의 벌칙 수행을 하기로 제작진과 합의한 것.

나영석은 “음악 퀴즈 이런 거 안하려고 했는데 오늘 너무 예쁘게 입고 있고 그래서”라며 음악 퀴즈이 시작을 알렸다. 이때 이은지는 “우리 오늘 카감님들이 왜 이렇게 조촐하냐”라고 물었고, 안유진은 “우리 오늘 직캠이 안 돼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행히도 멤버들은 1인당 한 명씩 담당이라는 예슬PD의 말에 자신의 담당 카메라를 찾아 눈맞춤을 했다.
본격적으로 ’뛰뛰’팀 이은지, 미미와 ‘빵빵’팀 이영지, 안유진으로 구성돼 2:2 음악 퀴즈 대결이 시작됐다. 1라운드는 이은지와 미미가 이겼고, 2라운드는 이영지, 안유진이 승리를 가져갔다.
무엇보다 이영지는 자신이 참여한 노래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가 나오자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뛰어”라고 외치다 자신을 담당하는 카메라를 붙잡고 강제 점프를 유도했다. 이에 이은지는 카메라 감독에게 “죄송해요”라며 이영지를 만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은 “누가 영지 도핑테스트 좀 해 봐라”라고 했고, 이영지는 “제가 참여한 노래가 나온 게 처음이라”라고 흥분한 걸 인정했다. 그 사이 이은지는 이영지 담당 카메라 감독에게 “오늘 카메라 감독님이 마케팅 팀에서 왔잖아요. ‘뛰어’ 하면 뛸 필요 없다. 뛰지 않아도 된다. 그냥 흥분한 거니까 괜찮다”라고 당부했다.
반면 안유진은 “저는 약간 속상한 게 있다. 아니 같이 노는 화합의 장인데 아무도 박수 안 쳐주고, 아무도 뛰어주지 않는 게 저는 좀 속상하다”며 제작진을 향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영지도 “공연장에서도 이렇게 하면 안 된다. 무료로 공연을 보면서 이러면 곤란”라고 거들었고, 나영석은 제작진을 향해 “자 호응 좀 해드려”라고 말했다.
음악 퀴즈 결과, 빵빵팀 이영지, 안유진이 최종 승리했다. 게임에서 진 이은지와 미미는 벌칙으로 토롱이 새로운 티셔츠 모델이 되기로 했다.
그런 가운데 이영지는 지난 3일 동안 게임 진행하랴, 릴스 감독하랴, 생일 축하하는 등 에너지를 쏟았던 탓에 목소리를 잃었다. 점점 쉬어가는 목소리에 결국 이영지는 제작진에게 급히 SOS를 보내며 “목이 아프다. 약을 먹어야 할 것 같은데 무슨 약을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다음날 이은지와 이영지는 요즘 유행하는 앵글로 나영석 PD에게 다가가 “두 번째 숙소는 우리는 만족했는데 나영석 PD는 어디서 묵으셨냐”고 물었다. 나영석은 “옆에 있는 애견 펜션”이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안앴다.
한편, 지락이들은 아침부터 브런치를 먹기 위해 카페로 이동했다. 마지막 날에도 운전대를 잡은 안유진은 지난 3일간 총 150km를 달리며 어엿한 베스트 드라이버로 성장했다. 안유진의 운전실력에 미미는 “너무 스무스하다. 이제 비켜주고 이런 거 잘하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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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락이의 뛰뛰빵빵’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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