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에서 구성환이 또 한 번 독보적인 예능감을 보인 가운데, 최근 낙상사고와 함께, 국가유공자 아버지의 아들이란 사실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약칭 나혼산)'에서 구성환이 출연해 활약했다.
이날 전현무는 "가장 핫한 인물"이라며 배우 구성환을 소개, 첫 '무지개' 회원으로 출연해 반응이 폭발한 후, 매주 보고 싶다는 의견에 다시 재출연한 바 있다. 또 다시 뜨거운 반응에 이번에도 출연한 것.구성환 등장에 모두 "나의 구아저씨 구저씨"라 반기며 "핫하다 핫해"라고 말했다. 구성환은 방송 후 반응에 대해 "진짜 구저씨, 구형님이라 불러 전국 팬들이 늘어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구성환의 일상이 그려졌다. 해병대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구성환. 사실은 공익근무를 했다고 했다. 알고보니 아버지가 참전용사였던 것. 구성환은 "아버지가 베트남 참전용사셨다"며 아버지가 국가유공자 해병대 출신이라 밝히며 "아버지가 국가 유공자면 자녀 한 명은 공익 6개월로 대체 복무할 수 있다"고도 전했다.
이어 구성환은 "입맛이 없다"더니, 큰 냄비로 요리 시작해 폭소하게 했다. 멤버들은 "양이 어마어마하다 ,
마을 잔치냐, 군부대 식사량"이라 말하며 폭소했다. 사실 1인 1식 중이라는 구성환. 이유를 묻자 "꽃분이와 화보촬영이 있어, 관리 중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구성환이 도착한 곳은 병원. 구성환은 “한 달 전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큰 사고가 났었다”며 한강에서 낙상사고가 났었다고 했다. 구성환은 "누가 한의원가서 침 맞으라고 추천해 쉬는 날이라 가게됐다"고 말했다. 하필 병원에서 준 간식을 먹느라 입안 가득 음식이 가득찬 구성환
전현무는 "삶은 달걀 3개는 먹었냐"며 폭소했다. 진료 중 본의아니게 오물거리며 진료를 보게 된 구성환. 결국 의사도 웃음을 참느라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성환은 "죄송합니다"라며 민망해했다.
이어 치료실로 이동했다. 얼굴 전체에 침을 놔야하는 상황. 온갖 앓는 소리로 끙끙거리던구성환은 이내 바로 코골이를 골며 드르렁 거렸고, 그런 구성환 모습에 모두 "최면걸린 거냐"며 폭소했다.
건강관리 후 구성환이 향한 곳은 종합시장이었다. 친한 상인과 대화를 나누며 넉살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상인은 자양강장제를 챙겨줬고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던 구성환은 이내 자신이 구매한 식재료를 깜빡하고 가고 말았다. 구성환은 "자양강장제 먹다가 잊어버렸다"며 다시 돌아가 식재료를 픽업했다.
집으로 도착하자마자 구성환은 버터오징어에 수박까지 준비, 모두 "1일1식 아니냐"며 "탄수화물 빼고 다 먹는다"고 말하며 폭소했다. 구성환은 "식사아닌 수분과 단백질이다"며 너스레, "내일부터 잘 지키겠다, 행복하면 됐다 우리 행복해지자"며 웃음 지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