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마약 최종타깃은 지성 아닌 김경남? 차엽, "오일영, 내가 죽였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6.22 09: 37

지성과 전미도가 추리를 이어갔다. 
21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는 장재경(지성)과 오윤진(전미도)가 박준서(윤나무) 죽음의 비밀과 마약과의 연관관계를 파헤치는 가운데 배후자 닥터에 대한 추측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과거 고등학생 시절 노규민은 채경태의 집에서 함께 라면을 먹었고 노규민이 화장실에 간 사이 원종수가 채경태의 집에 찾아와 폭행을 하고 집에 불을 지르는 모습을 목격했다. 하지만 노규민은 공포에 질려 화장실 밖을 나가지 못했다. 

한편, 이날 장재경은 정윤호(이강욱)가 CCTV를 없애기 위해 사람까지 죽인 이유가 무엇인지 조사하기 시작했다. 장재경은 정윤호를 검거하기 위해 나섰다. 
장재경은 오윤진에게 "윤호는 미리 흉기를 준비한 게 아니고 CCTV를 보고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라고 말했다. 오윤진은 원종수가 장재경에게 약을 먹인 닥터가 아닌 누군가가 원종수를 잡기 위해 장재경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박태진(권율)은 원종수(김경남)에게 정윤호가 현재 도주중이며 곧 잡힐 거라고 말했다. 박태진은 "윤호 피신 시켰다고 시정이도 조사 받고 있다"라며 장재경이 정윤호를 검거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진은 "장재경이 뭘 쥐고 있는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원종수는 "이제 거의 다 왔는데 정윤호 사건 꼬이면 다 끝나는 거다"라고 말했다. 박태진은 "장재경이 어떻게 정윤호를 방앗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특정했는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오치현(차엽)은 "재경이가 준서가 죽던 날 공사장에 우리 다 같이 모여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라며 "준서가 9층에서 뛰어 내렸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원종수는 불안해했다. 오치현은 "준서를 내가 죽였는지 떠 보더라. 종수가 시킨 거 아니냐고. 내가 아는 한 그런 일은 없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오치현은 "너네 왜 그렇게 순순히 공사장에 나왔냐"라며 "준서가 나오란다고 순순히 나올 애들 아니지 않나"라며 원종수를 박준서 살인범으로 의심했다. 이어 오치현은 "이명국을 내가 죽였다"라고 고백했다.
오치현은 "이명국(오일영)이 나한테 너에 관해 지속적으로 협박했다. 돈을 주지 않으면 네가 약에 중독된 거 알리겠다고 했다"라며 "원래는 겁만 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오치현은 정윤호와 함께 택시로 유인해 이명국을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치현은 이명국의 시신을 옮긴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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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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