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와 KT는 22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전날 경기에서 LG가 초반 2-0으로 앞서 나갔으나 경기 중반 동점이 됐고, KT가 9회초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뽑아 3-2로 승리했다.
LG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지난 3일 허리 근육통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20일 만에 복귀한다. 임찬규는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하고 있다. KT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5.00(9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KT 선발 투수는 강건이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 11라운드 110순위로 입단한 강건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고 있다. 2.2이닝을 던져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을 허용했다. 3월말 2군에 내려갔다가 88일 만에 1군 복귀다.
LG 타선은 팀내 타격 1위 문성주가 21일 햄스트링 미세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오지환에 이어 주축 타자가 빠졌다.
변수는 비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우천 취소된다면, 23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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