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국민MC’ 유재석도 속인 말발..“현 소속사 대리” (‘핑계고’)[Oh!쎈 포인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6.22 12: 28

구교환이 센스 입담으로 유재석을 속였다.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여름나기는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 영화 ‘탈주’의 이제훈, 구교환이 출연해 유재석, 지석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이제훈을 보며 “제훈이가 소속사 대표님이다. 동휘가 여기에 있잖아”라고 입을 열었고, 구교환에는 “교환 씨는 지금 소속사가?”라고 물었다.

이에 구교환은 “저는 나무엑터스 대리”라고 소개했고, 유재석은 “아 대리님이야?”라고 놀라워했다. 구교환은 “3년 일하면 대리로 올라가고”라고 덧붙였고, 유재석은 신기한듯 “아 직급이 이렇게 올라가요?”라고 물었다.
이를 듣던 지석진은 “아이 농담이시겠지”라고 받아쳤지만, 구교환은 “실제로 시스템이 그렇다”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지석진도 “하긴 호동이가 이사가 됐더라”고 회상했고, 유재석은 “맞아. 호동이 형이 SM C&C 이사잖아. 그렇게 자연스럽네, 우리 연예계가”라고 인정했다.
유재석과 지석진이 완벽하게 몰입하자, 구교환은 “죄송해요. 저 그냥 농담이었는데”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지석진은 “거봐, 내가 농담이라니까”라고 반발했고, 속이던 구교환 마저도 완벽하게 넘어간 유재석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농담이야? 나는 진짜인 줄 알았네”라고 했고, 구교환은 “제가 경솔했다”고 사과해 웃음꽃을 피웠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