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느님이 보증하는 박진주..뮤지컬 무대도 찢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6.22 17: 58

배우 박진주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첫 공연을 성료했다.
박진주는 지난 19일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열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났다. 박진주는 인간에 더 가깝게 업그레이드된 헬퍼봇6 ‘클레어’ 역을 맡아 사랑스럽고 씩씩한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박진주는 당찬 에너지와 청량한 음색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첫 공연부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극이 전개되면서 교차되는 감정들을 놓치지 않고 모두 담아낸 박진주의 연기는 보는 이들을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특히 클레어의 상처를 고백하는 넘버 ‘사람들로부터 배운 것’에서는 보다 애절한 목소리와 감정으로 무대를 가득 채워 객석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2023년 뮤지컬 ‘레드북’ 이후 약 1년 만에 무대에 오른 박진주는 뜨거운 환호와 함께 성공적인 첫 시작을 알렸다. 안정적인 연기에 가창력을 더해 캐릭터에 완벽 분한 박진주가 앞으로 남은 공연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더욱 기대가 모인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가까운 미래,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가장 인간적인 감정인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0월 미국 브로드웨이 무대 진출도 예고된 바 있다.
한편, 박진주가 출연하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9월 8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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