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줌마가 왜 이래" 임수향, 차화연에 머리 잡혔다!··'친자검사' 당하려나 ('순정남') [Oh!쎈 리뷰]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6.22 20: 43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차화연에 영문도 모른 채 머리채를 잡혔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이하 '순정남')에는 백미자(차화연 분)이 김지영(임수향 분)의 머리카락을 뽑아 친자검사를 의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미자는 김지영 등에 박도라와 똑같은 삼각형 점이 있는 걸 우연히 안 후 김지영을 실종 상태인 박도라라고 확신했다.

'미녀와 순정남' 방송

백미자는 혼자 있는 김지영에게 다가가 "도라야, 내가 너 처음 봤을 때부터 이상했어"라며 "나 네 엄마야, 도라야"라고 털어놨다.
'미녀와 순정남' 방송
그러나 김지영은 "얼마나 취했으면 딸을 못알아보냐. 취했으면 그냥 집 가서 발이나 닦고 주무시라. 어디서 술 주정이냐"며 "미친 아줌마"라고 말한 뒤 자리를 피했다. 
이에 백미자는 어떻게 박도라가 '촌닭' 김지영이 되었는지 혼란스러워하다 박도라에게 호두 알레르기가 있었음을 기억해냈다. 
다음 날, 백미자는 매니저 이재동(남중규 분)에게 호두가 들어간 고구마 스무디를 건네 김지영이 스무디를 먹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김지영에게도 호두 알레르기가 있던 것.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백미자는 “세상에. 쟤도 호두 알레르기가 있다니. 얼굴이 저렇게 다른데 어떻게 쟤가 도라야?”라며 경악했다. 이후 백미자는 다짜고짜 김지영을 찾아가 머리채를 잡고 머리카락을 뽑아 친자 검사를 의뢰했다. 
[사진] '미녀와 순정남'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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