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데이식스, 흑역사→연예인병 고백 “세상이 잊어줬으면”(아형)[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6.23 08: 52

데이식스 멤버들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데이식스가 출연했다.
데이식스는 최근 더욱 높아진 인기에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이진호는 “영케이는 토론토 유학 다녀오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케이의 ‘흑역사’를 언급했다. 영케이는 과거 한 방송에서 토론토 발음을 굴려 ‘토롸노’라고 한 것. 영케이는 “마치 평생 살다 온 것 같지만 4년밖에 안 살다 왔다. 제발 세상이 잊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었던 것 같다. 너무 굴렸다”라고 민망해했다.

멤버들은 순수한 원필을 많이 놀린다며 귀여운 우정을 자랑하기도. 원필은 어렸을 때도 친구들이 많이 놀렸냐는 질문에 “쓰레기봉투를 들고 가는데 선배 누나를 만났다. ‘원필아 너의 쓰레기봉투가 되고 싶다’ 했었다”라고 말했다. ‘아형’ 멤버들은 ‘셀프 자랑’을 하냐며 야유를 보냈다.
도운은 인기 많았을 것 같다는 말에 “초등학교 때부터 얼굴이 갑자기 빨개졌다. 여성분들을 보면 많이 부끄러웠다”라고 답했다. 이수근은 “네가 다른 생각을 해서 그런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영케이는 과거를 회상하며 “나는 지금보다 훨씬 연예인병이었다. 친구들이랑 유튜브에 영상 올리는 걸 좋아했다. 밴드하고 공연하러 다녔다. 보러 오시니까 콧대가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성진은 “나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부산에서 조금 유명했다”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데뷔 전부터 유명했다고 첨언했다.
도운은 ‘절대도운’이라는 별명에 대해 “데뷔 초 때 옷에 돈을 몇만 원씩 쓰는 게 신기했다. 절대 옷에 돈 안 쓴다고 했다”라며 말할 때마다 “절대”라는 말을 섞어 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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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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