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최강야구 신인' 정현수, 롯데 위닝시리즈 이끌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4.06.23 02: 20

키움 히어로즈 이종민(23)이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이종민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6경기(26이닝) 5패 평균자책점 6.58을 기록중인 이종민은 롯데를 상대로 2경기(9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2일 등판에서는 롯데를 상대로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실점(3자책) 패전을 당했다. 

롯데 자이언츠 정현수. /OSEN DB

키움은 지난 21일 롯데전에서 1-6으로 패해 2연승을 마감했다. 장재영은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리며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신인 유격수 이재상은 두 차례 실책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혜성과 최주환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조영건(2이닝 무실점)-박승주(1이닝 1실점)-양지율(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를 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롯데는 정현수가 선발투수다. 2024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13순위)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정현수는 야구예능 '최강야구'에 출연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투수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 11일 삼성전에서는 구원등판하며 데뷔전을 치렀지만 첫 타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교체돼 0이닝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7경기(36⅓이닝) 2승 2패 5홀드 평균자책점 3.47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롯데 타선은 지난 경기 상대 야수의 실책으로 인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윤동희는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황성빈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30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운 손호영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진해수(1이닝 무실점)-김상수(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올 시즌 29승 44패 승률 .397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롯데는 31승 2무 40패 승률 .437로 리그 8위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7승 4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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