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U-13 인터미디어트 대표팀이 월드시리즈 2연패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지난 22일 일본 나리타시 나스파 구장에서 열린 2024 아시아-퍼시픽&중동지역 월드시리즈 예선전에서 일본을 2-0으로 제압하고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대표팀은 선발 김태민(용인 수지구)이 4이닝 무실점(1피안타 9탈삼진) 완벽투를 뽐냈고 두 번째 투수로 나선 홍연준(인천 서구)이 3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와 사사구로 허용하지 않는 등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탄탄한 마운드는 본선 진출의 원동력. 대표팀은 이번 대회 5경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2회 김도현(양천구)의 좌익선상 3루타와 장우석(오산시)의 기습 번트로 선취점을 가져왔고 3회 문희건(시흥시)의 3루타와 김민준(인천 서구)의 중전 안타로 1점 더 달아났고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대표팀은 아시아-태평양 대표로 7월말 캘리포니아 리버모어에서 열리는 미국 월드시리즈 본선에 참가해 2연패에 도전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