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배형 골 넣었다!’ 벨기에, 루마니아 2-0 제압…유로 첫 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6.23 07: 35

벨기에 황금세대는 아직 죽지 않았다.
벨기에는 23일 독일 쾰른 콜론 아레나에서 개최된 ‘유로 2024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루마니아를 2-0으로 이겼다. 슬로바키아와 1차전에서 0-1 패배를 당한 벨기에는 첫 승을 신고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벨기에를 이끈 것은 케빈 더 브라위너, 로멜루 루카쿠 등 마지막 황금세대 멤버들이었다. 전반 2분 만에 루카쿠의 도움으로 유리 틸레만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덕배형’이 승부를 끝냈다. 후반 34분 박스 안에서 스루패스를 받은 더 브라위너는 수비수 한 명과 골키퍼까지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벨기에의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벨기에는 27일 우크라이나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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