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子 두고 싱글벙글 해외여행 "다음엔 일주일..♥김무열 듣고있나"('승아로운')[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6.23 14: 21

배우 윤승아가 아들을 두고 '자유부인 데이'를 즐겼다.
23일 '승아로운' 채널에는 "1박 2일 도쿄, 놀 땐 최선을 다하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승아는 아침 일찍부터 공항으로 향했다. 그는 "친구랑 1박 2일 도쿄로 여행을 간다"고 설명했다. 공항에서 친구와 만난 윤승아는 허기를 달래기 위해 샌드위치를 주문한 후 비행기에 올라탔다.

무사히 비행기에 탄 윤승아는 얼마 지나지 않아 도쿄에 도착했다. 그는 "일본어 능력자 친구와 일본에 왔다. 능력자 친구 덕분에 든든하게 여행시작"이라고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윤승아는 "도쿄에 도착했고요. 저는 아인이 엄마와 1박 2일 자유부인 데이를 즐겨보도록 하겠다. 이 자유를 얻기 위해 어제 밤에 둘다 밤새 달렸다"며 전날 밤 미리 아이를 위한 이유식을 만드느라 고생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그는 "이렇게까지 해서 놀아야되나 이런 생각이 드는 어제였지만 도착하니까 너무 좋네요. 저희에게 주어진 시간은 딱 1박 2일이라서 열심히 먹고 놀고 쇼핑하고 가도록 하겠다. 화이팅"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후 두 사람은 일본 MZ를 따라잡기 위해 맛집을 찾았다. 주문을 마친 후 윤승아는 해맑게 미소지었고, 일행은 "많이 싱글벙글이신데요? 입 귀에 걸리셨는데요?"라고 놀렸다. 이어 윤승아는 "원아 보고싶어~"라고 아들에게 인사하는가 하면, "오빠들 감사합니다. 다음엔 2박 3일로 부탁드려요"라고 육아중인 두 남편을 향한 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윤승아는 일본까지 와서 아들을 위한 아동복 매장 쇼핑을 놓지 않았다. 단숨에 MZ모드에서 애엄마 모드가 된 윤승아는 아동복 쇼핑을 마친 후 호텔로 이동했다. 체크인 시간 전이라 짐만 맡기고 다음 일정으로 옮긴 두 사람은 1박 2일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부지런하게 움직였다.
그러던 중 윤승아는 "이제 힘들어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려 가려고 한다. 일어나서 밥먹을 때 빼고는 한번도 안 쉬어서. 자꾸 웃음이 나네. 잠깐 쉬려고요. 지금 저의 아이는 키가 78cm가 됐다는 소식과 함께. 제가 없는 몇시간동안 자란 것 같아 약간 울컥한것 같기도 하고. 그럴 리는 없겠지만"이라고 미소지었다.
쉬는틈에 서울에 있는 아들과 영상통화까지 마친 윤승아는 하루 일정을 끝내고 호텔로 돌아왔다. 다음날 아침, 윤승아는 귀국을 위해 다시 짐을 싸고 체크아웃 준비를 했다. 그는 "짐은 다 쌌고 이제 곧 나가야한다"며 "오늘 룩은 도쿄 마지막날 부수기다. 어제 왔는데 왜 마지막날"이라고 크게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오늘도 화이팅해볼게요. 좀 힘이 없네요"라고 말했다.
특히 윤승아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며 "도쿄는 한 일주일정도 오고 싶은데. 듣고 있나요 두 아버지? 아인이 아버지 원이 아버지 듣고 계시나요?"라고 은근한 압박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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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승아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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