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과 정은지가 마약범을 잡기 위한 수사에 투입된다.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이하 ‘낮밤녀’)에서 임순(이정은), 이미진(정은지)이 검사 계지웅(최진혁)과 서한시에 뿌려진 마약의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클럽에 잠입한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재 이미진은 본캐는 물론 부캐인 임순 역시 계지웅과 사사건건 엮이며 남다른 인연을 쌓아가고 있다. 먼저 이미진은 최근 벌어진 잔혹한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계지웅의 걱정 대상이 됐다. 여기에 임순은 계지웅의 사무실을 청소해 주며 잃어버렸던 이어폰을 새로 선물 받는 등 본캐와 부캐가 부지런히 계지웅와 친밀도를 높여가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임순은 차장 차재성(김광식)의 지시로 인력난에 시달리던 계지웅 검사 사무 보조원에 투입됐다. 무기 계약직에서 별정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임순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계지웅과 한층 더 가까워질 조짐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시크한 스타일로 클럽에 입장한 임순과 이미진의 모습이 눈에 띈다. 모범 인턴의 복장은 벗어던지고 까만 선글라스에 비밀을 감춘 트렌치코트까지 이전까지 본 적 없던 임순의 변신이 감탄을 부른다. 이어 임순과 똑같은 의상의 이미진 클럽에서 당당한 매력을 뽐내고 있어 또 한 번 놀라움을 더한다. 더불어 바깥에서 업무를 지시 중인 계지웅의 예리한 눈빛이 지금이 중요한 업무 수행 중이라는 것을 체감하게 만든다.
이에 계지웅의 사무실에 발령받자마자 일사천리로 실무에 뛰어든 임순의 첫 미션 수행기가 궁금해지고 있다. 또한 낮과 밤의 외형이 달라지는 점을 백분활용한 이미진과 임순의 절묘한 콤비 플레이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정은과 정은지, 최진혁이 손발을 맞춘 첫 작전은 2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4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