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영국 런던에서 공연을 펼치며 런던 전역이 들썩인 가운데 영국 윌리엄 왕세자 가족을 비롯한 수많은 스타들이 콘서트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1일부터 23일(현지 시간)까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The Eras Tour’ 공연을 펼쳤다.
첫 날에만 8만 명이 넘는 관객이 스타디움을 찾았으며 3일 내내 왕족을 비롯해 수많은 셀럽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테일러 스위프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친구인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는 형제들과 함께 이틀 연속으로 공연장을 방문해 연인을 응원했다.
톰 크루즈 또한 두 번째 날 공연을 관람하며 주변 관객들과 웃으며 소통하는가 하면 트래비스 켈시의 형 제이슨 캘시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영국 왕실의 일원들도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을 관람했다. 윌리엄 왕세자와 그의 아들인 첫째 조지 왕자, 둘째 샬럿 공주가 공연장에서 모습이 포착되자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당시 42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었던 윌리엄 왕세자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히트곡인 ‘Shake It Off’에 맞춰 춤을 추며 화답하기도 했다.
이후 백스테이지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남자친구 트래비스 켈시와 함께 윌리엄 왕세자, 조지 왕자, 샬럿 공주와 사진을 찍어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카라 델라바인, 밀라 쿠니스와 애쉬튼 커쳐 부부, 리암 헴스워스, 그레타 거윅 등이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부터 ‘디 에라스 투어’를 돌고 있다. 북미·남미 투어 60회 만으로 매출 10억 달러(약 1조3275억 원)을 기록하며 전 세계 대중음악 콘서트 투어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렸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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