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절대 아프고 외롭지 않게 할 것..사람들이 뭐라하던"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6.23 15: 35

 배우 진태현이 야구와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22일 자신의 SNS에 "지난 5월 말 야구장에 다녀왔습니다 저의 초중고등대학생 또 30대 초 여러 가지로 힘들었을 때 항상 반겨주었던 잠실 ^^ 그리고 베어스 ㅎㅎ"란 글과 함께 아내인 배우 박시은과 함께 야구장을 찾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오랜만에 아내와 데이트했네요 아내는 야구에 야자도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저를 만나 시구도 하고 원정경기도 따라가고 ㅎㅎ 많은걸 함께했네요 ㅎㅎ"라고 적었다. 박시은이 시구를 하는 사진 역시 공유했다. 

그러면서 진태현은 "저는 요즘 아내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혼자 놀기를 좋아하는 저에게 같이 놀기를 항상 노력해 줍니다. 달리기도 산책도 영화 보기 미드 보기도 늘 함께 해줍니다. 이젠 유럽 자전거 대회 mlb nba도 같이 봅니다. 저희 첫 유럽 여행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리버풀 안필드에 함께 가주었고요"라며 모든 걸 함께해 주는 아내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생각해 보니 저의 전부의 시간에 아내가 함께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러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네요. 앞으로 지금보다 더 사랑할 예정입니다 아껴주고 힘이 되어주고 우리의 앞으로의 길 우리 아내 절대 아프고 외롭지 않게 할 겁니다 사람들이 머라 하던 저의 길은 항상 이렇게 아끼고 사랑하며 갈 겁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박시은과 진태현은 지난 2015년 결혼, 슬하에 공개 입양한 대학생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바다. 
이후 최근 진태현은 저서 '그래도 다시 한 걸음'의 발간 소식을 전하며 '아픔을 흘려보내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것'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박시은 역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 아픔에 발목 잡히지 말고 그 아픔에 발목 잡혀서 고여있지 말고 흘려보내자. 그걸 좀 놔주고 흘려보내면서 한걸음 나아가보자"라고 전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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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태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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