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정호철에 명품백을 선물해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하정우 성동일 채수빈 뇌절 주의 왜 웃음이 나는지 아무도 모름! 하정우식 아무말 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성동일은 토크중 매니저를 불러 쿠키를 가져왔다. 그는 "우리 막둥이 율이 있잖아. 율이가 오늘 아침에 반죽하고 숙성해서 직접 만들었다. 율이가 만든거다. 산거 아니다"라고 나눠줬다.
쿠키를 건네받은 정호철은 하정우가 가져온 에르메스 쇼핑백을 보고 "이거 여기 담아가도 되냐"라고 물었고, 하정우는 "백 가져라"라고 받아쳤다.
이에 정호철은 "에르메스 백을 주신다고요 초면에?"라고 말했고, 하정우는 "내가 결혼선물은 못주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호철 역시 "에르메스백을 받았다 대박이다"라고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얘 이 백 지금 계속 돌려가면서 쓰는건데"라고 말했고, 하정우는 "7년째 쓰는건데. 자식한테 물려주려고 했는데"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성동일 역시 "이거 받고 부담스럽지 않겠냐"고 보탰고, 정호철은 "부담스러워서 나중에 어떻게든 갚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정우는 "제가 그거 결혼선물로 드리겠다. 가져가라. 시상식때 들고들어가면 될것같다. 잘어울린다. 얼굴색이랑"이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짠한형 신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