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남 임박? 박태환 "결혼하고 싶다" (ft.변우석 미담)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6.25 09: 12

’동상이몽2’에서 박태환이 변우석 미담부터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올림픽 특집 릴레이로, 레슬링 영웅인 작은 거인,  정지현과 수영 마린보이  박태환이 출연했다.
특히 한국 수영 역사상 첫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는 박태환. 아시아에서 72년만에 올림픽 남자 자유형 금메달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대한민국이 낳은 수영황제. 아시아 신기록 제조기로 여전히 기록이 깨지지 않는다고 했다.한국 수영 유일하게 그랜드 슬래머라는 것. 2005년 최연소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던 그는 “부정출발 이슈가 많았다”며 웃음, 이후4년 후 금메달 땄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자신의 기록이 깨질 것 같다는박태환은 “올해 2월, 국대 후배들이 금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기대가 된다 메달 딸 확률이 크다”며 예원이 적중하길 기원했다. 이번에 해설로 파리에 갈 예정이라고도 했다.
또 이날 화제가 됐던 ‘선재업고 튀어’의  뮤즈가 박태환이라고 했다. 명장면을 박태환이 만들어냈다고는 말에그는 “내가 만들어낸건 아니다”며 겸손, “우석이를 그때 봤다”고 했다. 성을 빼고 부르자 모두 “친구냐”며 술렁거렸다. 이에 박태환은 “촬영하면서 친해졌다”며 “우석이가 수영장면을 위해 디테일을 물어봐서 알려줬다”고 했다. 이에 모두 “이 정도면 (박태환이) 기여한게 맞다”고 말했다.
또 이날 박태환은 “(변우석이) 마지막 촬영후 도와줘서 고맙다고 연락이 왔다”며 변우석의 미담을 공개, “밥 사달라고 해서 밥 약속도 했다”고 했다. 하지만 이미 신드롬으로 글로벌 인기가 폭발하기에 해외투어 중이라는 것. 박태환은 “시간되면 만나려한다”고 하자 김구라는 “바빠서 언제 보겠나”고 해 웃음짓게 했다.
계속해서 후배 박태환이 정지현이 태릉선수촌 무서운 선수라고 했다.레슬링부에선 그래도 제일 인상이 좋은 형이라고.박태환은 “웃을 땐 순두부, 운동만 시작하면 헐크로 변신한다”며 “현역 땐 같이 있고 싶지 않을 정도. 그 중에서도 끝”이라며 질색팔색,정지현은 “태환이는 설렁설렁 운동했다 저게 운동이냐 싶었다 답답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태환은 “형이 물에 오면 또 다르다”며 억울해했다. 이에 정지현은 “웨이트 운동할 때면 부러울 정도. 밥맛좋게 운동하는구나 싶더라”면서“농구 서장훈도 심해, 피크닉 나올 정도였다 살도 막 쪘을 것 내 기준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말미 30대 중반인 그에게 결혼생각을 물었다. 박태환은 “어느 부부다 갈등이 없을 수 없다보니현실적인 걱정이 앞서 결혼에 신중해진다”고 했다. 이에 이지혜는 “결혼하면 좋은거 더 많다”고 하자 박태환은 정지현 부부를 보며  “안 그래도 사랑스러운 아내보며 결혼하고 싶단 생각들더라”며 “그러니까 형수님한테 좀 잘해라”고 했다.
이에 모두 정지현에게 “타종목 후배가 진심으로 하는 말이다 , 결혼전도사가 되어라”고 해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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