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일시 대체 외국인 투수가 데뷔전을 갖는다.
한화 이글스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라이언 와이스를 예고했다.
한화는 지난 17일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리카르도 산체스의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와이스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6주로 계약금 1만2000달러, 연봉 4만8000달러, 인센티브 4만 달러 등 총액 10만 달러 조건.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고, 마이너리그 5시즌 통산 132경기(47선발) 17승14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만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에서 5경기(4승1패 평균자책점 2.32)를 던지며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다.
올해는 미국 애틀랜틱 독립리그 하이포인트 로커스 소속으로 9경기(45.2이닝) 3승4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최근까지 선발로 계속 던졌고, 투구수 빌드업 과정은 생략 가능하다.
두산에선 사이드암 최원준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11경기(50이닝) 4승5패 평균자책점 7.02로 부진하지만 한화 상대로는 지난 13일 잠실 경기에서 5.2이닝 8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3실점 승리를 거뒀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