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ERA 8.08’ 나균안, 물 오른 KIA 타선 막아낼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4.06.25 09: 56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이 물 오른 KIA 타선을 막아낼 수 있을까.
나균안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나균안은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13경기 2승7패 평균자책점 8.08(59이닝 53자책점)에 그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2차례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지난 4월21일 KT전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이 마지막이었다. 피안타율은 무려 3할5푼4리,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는 2.1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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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장 선발로 던질 수 있는 투수 자체가 부족한 상황에서 나균안에게 선발 기회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지난 19일 KT전 5이닝 8피안타 2볼넷 1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승리 투수가 됐다. 4월21일 이후 59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선발 투수가 되면서 분위기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다. KIA를 상대로는 3월27일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3탈삼진 6실점(3자책점)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선두 KIA의 강력한 기세를 어떻게 막아세울지 막막하다. KIA의 선발 투수는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다. 네일은 올 시즌 15경기 7승2패 평균자책점 2.26(91⅔이닝 23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2위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75로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월21일 롯데전 6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노디시전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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