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진과 땀이 섞였다" 주장했지만...212세이브 소방수, 이물질 규정 위반 10G 출장 정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6.25 10: 43

뉴욕 메츠의 뒷문을 지키는 에드윈 디아즈가 이물질 규정 위반으로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지난 2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심판진의 이물질 검사에서 적발된 디아즈가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디아즈는 로진과 땀이 섞였다고 주장했지만 디아즈의 글러브와 손에서 끈적끈적한 물질을 확인한 심판진은 규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경기 중 이물질 사용을 엄격하게 단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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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디아즈는 2016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2019년 뉴욕 메츠로 이적해 통산 427경기에 등판해 18승 30패 212세이브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 중이다.
2018년 57세이브를 거두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웠고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30세이브를 돌파했다. 
디아즈는 올 시즌 23경기에 나서 2승 1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4.70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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