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 NC 다이노스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승수 쌓기에 성공할까.
NC는 25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과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우세를 보인 NC는 사이드암 이재학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한때 NC의 토종 에이스로 활약했던 이재학은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2승 5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2일 삼성전과 18일 KIA전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셨던 이재학은 이날 경기에서 관록의 힘을 제대로 보여줄 태세.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7일 키움전에서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23홈런을 터뜨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의 화끈한 공격 지원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이에 맞서는 키움은 우완 신인 김윤하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장충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윤하는 7경기에 나서 2홀드 평균자책점 10.13을 기록 중이다.
1군 선발 등판은 처음이다. 퓨처스 무대에서는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8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6.04를 남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