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위 맞대결이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0차전 맞대결을 한다.
삼성은 43승 1무 32패로 2위, LG는 42승 2무 34패로 3위다. 1.5경기 차이다. 1위 KIA를 따라잡기 위해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다.
LG는 올 시즌 삼성과 상대 성적에서 3승 1무 5패로 열세다. LG는 지난 11~13일 대구 삼성전에서 스윕을 당하면서 시즌 처음으로 4연패를 당한 아픔도 있다. 2주 만에 다시 만난 LG가 잠실 홈에서 되갚을지 주목된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1루수) 박동원(포수) 문보경(3루수) 구본혁(유격수) 신민재(2루수) 안익훈(좌익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최근 주로 하위타순 8번으로 출장했던 박해민이 오랜만에 2번타순으로 선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외국인 투수 켈리다. 켈리는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3승 7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하고 있다.
6년차인 켈리는 올해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삼성 상대로 3경기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6.86으로 안 좋았다. 지난 13일 대구 삼성전에서 8이닝 6실점으로 완투패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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