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BTS 성장한 하이브 옛 사옥 샀다..“매입가 137억원”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6.25 21: 30

배우 김우빈이 BTS가 성장했던 빅히트뮤직(현 하이브) 옛 사옥을 구입했다.
25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우빈은 자신의 명의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을 매입했다. 매입시기는 지난 3월 말로, 지난 11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무리했다.
김우빈이 매입한 논현동 건물은 방탄소년단을 배출한 빅히트뮤직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사옥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대지면적은 315.5m²(95.4평), 연면적은 1316.84m²(398.34평)이다.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한 시계브랜드 포토행사가 진행됐다.배우 김우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24.06.11 /   soul1014@osen.co.kr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도 김우빈이 해당 건물을 매입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김우빈이 건물을 매입한 가격은 137억 원이다. 김우빈은 건물에 채권최고액 74억 40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통상 대출금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매입가의 45%인 62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현금으로 지급한 금액은 약 75억 원이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을 진단받고 투병생활로 인해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이후 2022년 완치와 함께 복귀한 김우빈은 차기작으로 김은숙 작가, 이병헌 감독의 신작인 ‘다 이루어질지니’를 촬영 중이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아는 맛 생사여탈 로맨틱 코미디다. 김우빈과 수지는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7년 만에 로맨스 드라마로 다시 재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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