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가 자우림의 대표곡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동명의 드라마가 나온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고백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서는 게스트로 자우림 김윤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성규는 “누나 노래는 워낙 명곡이 만지만,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 곡이 어떻게 드라마화 되면서 어떤 연락을 받고 자연스럽게 이뤄진 거예요?”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윤아는 “그거 알고 물어보시는 거예요?”라고 되묻더니, 곧이어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나중에 알았다. 그 노래를 이용한 드라마가 나온다는 거를”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를 들은 장성규는 “누나한테 먼저 양해를 안 구하고”라고 말했고, 김윤아는 “처음에 저한테 물어보셨으면 좋았을 텐데, 제작발표회 한 다음에 저한테 이제 메일을 보내서 ‘양해를 못 구해 미안하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김윤아는 “하여튼 저는 김태리 배우님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라고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였고, 그는 “원래 드라마에 곡이 쓰이면 받는 사용료가 있다. 보통 책정된 것보다 조금 더 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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