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황재균과 이지연 부부가 때아닌 이혼설에 휘말렸다. 앞서 2세 계획도 전한 바 있기에 그저 황당하기만 할 뿐이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재균 이혼?’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를 부산, 경남권 방송 KNN에서 라디오로 중계하던 중 황재균 이혼 관련 발언이 나왔다는 주장. 글쓴이는 광고 송출 중이라 본 방송에는 나가지 않았지만, 유튜브를 통해 나간 보이는 라디오에서 중계진의 대화 내용이 여과없이 담겼다며 이혼설을 제기한 것이다.
특히 이와 함께 지난 20일 지연이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 구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영상을 올리며 이혼설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는 사실 무근.
25일인 오늘,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는 OSEN에 “지연에 이혼설을 물어본 결과,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황당 이혼설에 혀를 내두르고 있는 분위기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연예게 대표 잉꼬부부로 첫만남 스토리부터 평범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공통된 지인을 통해 우연히 만나게 된 두 사람. 과거 항 방송에서 황재균은 지연과 첫만남에 대해 "지연이 문을 열어주니 진짜 놀랐다 문 여는 순간 너무 예뻤다”며 첫눈에 반한 스토리를 전했다. 그러면서 황재균은 “만난지 10분 됐는데 주선자 형이 술에 취했다 갑자기 둘이 결혼해서 아기 낳으면 너무 예쁠 거라고 했다”며 비화를 전한 것. 첫 만남부터 2세를 상상했던 황재균이었다.
그 뿐이랴. 실제 최근에는 2세에 대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개인 채널을 통해 지연은 남편 황재균의 운동화에 그림을 그렸는데, "남편 운동화가 갑자기 사라져서 키즈 운동화에 하게 됐다"고 작은 사이즈의 유아용 운동화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너무 귀여워!"라고 스스로 감탄하기도. 마침내 신발이 완성한 지연은 "근데 이렇게 가족 신발 만드는거 의미있다. 나 이런거 좋아하잖아"라고 말하면서 "저희의 2세를 생각하며 열심히 했다. 하다보니 너무 재밌더라"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렇게, 2세에 대해서도 부푼 기대감을 전한 바 있는 두 사람에게 이혼설은 그저 황당무개했다. 이에 누리꾼들도 "연예계에 좋은 얘기만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도 황당한데 두 사람은 더 충격받을 듯", "공식적으로 사실무근이라고 한 만큼 가짜뉴스 믿지 말자"라며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연의 유튜브를 통해 신혼생활을 공개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던 바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