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 온 파이어’ 데뷔 멤버인 TOP5가 최종 공개됐다.
25일 전파를 탄 JTBC '걸스 온 파이어' 최종회에서는 MC 장도연과 프로듀서 윤종신·개코·선우정아·정은지·영케이·킹키가 총출동, 데뷔를 목전에 두고 톱10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오늘 어떤 점에 중점을 둘 거냐는 질문에 심사위원 윤종신은 “2월부터 만나왔다. 최후의 10분이 남았다. 오래봤기 때문에 뭘 잘하는지 못하는지 잘 안다. 갑작스러운 변화보다 본인이 잘하는 거에 최대치를 보여주는 거. 극한의 최고치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선우정아는 “이미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저의 스타이시기도 하다. 하지만 심사를 해야하니까, 저는 연출력의 힘을 볼 것 같다. 자신의 캐릭터의 힘과 같은 얘기일 수도 있다. 새로운 케이팝. 뉴케이팝을 이끌어낼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라며 심사 기준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정은지는 “바로 데뷔를 하시는 거다. 많은 리스너분들을 위해서라도 완성형 아티스트여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 점을 중점으로 보게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최종 우승 탑5의 발표가 공개됐다. 장도연은 “최종 4위는 강윤정 씨입니다”라며 5인조 첫번째 멤버를 공개했다. 장도연은 “공식 전략가로 활약했던 강윤정 씨가 영광의 주인공이 되셨다. 역전의 드라마를 쓰며 최종 데뷔를 확정지었다”라며 덧붙였다.
강윤정은 “정말 감사하다. 저를 좋아해주시고 저의 좋은 면만 잘 봐주시는 것 같고. 같이 음악을 멋있게 만들어준 우리 탑10 여러분들과 걸스 온 파이어 멤버 모두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종 3위는 이수영이 차지했다. 이수영은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종 1위의 주인공은 이나영이었다. 이나영은 “제가 1등 해본 적이 없다. 여기 나오기까지 수많은 고민을 했다. 엄마가 마지막으로 나와보라고 해서 나왔다. 1등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더 많은 무대 나오겠다. 감사하다”라며 울먹이며 소감을 전했다.
최종 2위의 주인공은 황세영이었다. 황세영은 “요새 음악이 너무 좋다. 사랑 많이 받아서 자신감이 이만큼 올라갔으니까, 좋은 음악 많이 들려드리겠다. 진짜 감사하다”라며 90도로 인사를 했다.
마지막으로 합류하게 된 멤버는 양이레였다. 최종 5위에 오른 양이레는 “앞으로도 언니들과 이제 시작이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고, 엄마 파리에서 보고있을지 모르곘지만, 우리 꽃길만 걷자. 사랑해”라며 웃음을 지었다. 뉴 케이팝을 이끌 최종 탑5 멤버는 이나영, 황세영, 이수영, 강윤정, 양이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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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걸스 온 파이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