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엔스 vs 코너, 첫 대결에서 누가 웃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6.26 03: 38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11차전 맞대결을 한다. 전날 경기에서 LG는 4-0으로 승리하면서, 2위 삼성을 반 경기 차이로 바짝 따라 붙었다. 
삼성 선발 투수는 코너다.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6승 5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코너는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지난 14일 NC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승리를 따냈고, 지난 20일 SSG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김광현, LG는 디트릭 엔스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에서 LG 선발투수 엔스가 스윙 판정을 확인하고 있다. 2024.05.28 /sunday@osen.co.kr

LG 선발 투수는 엔스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하고 있다. 다승 공동 1위다. 평균자책점이 5점대에 가깝지만, 엔스가 등판하는 날에는 LG 타선의 득점 지원이 높다. 엔스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72로 안정세를 보여주고 있다. 
LG는 전날 경기에서 선발 켈리가 9이닝 동안 단 1피안타만 허용하고 무사사구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8회까지 퍼펙트 피칭, KBO 최초 퍼펙트 대기록을 세울 뻔 했다. 
삼성 타선은 9회 윤정빈이 중전 안타를 때려 대기록 희생양을 모면했다. 삼성 타선이 살아나야 승산이 있다. 김영웅, 구자욱, 맥키넌 중심 타선의 장타력이 터져야 승리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LG는 전날 문보경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4-0으로 승리했다. 문성주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2번 타순이 고민이다. 김현수, 안익훈, 박해민을 번갈아 2번에 내세우고 있는데, 상하위 타순의 연결 등을 매끄럽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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