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케미 못 잃어" 미소 되찾은 유희열, 유튜브 컴백하나요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6.26 09: 03

유희열이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얼굴을 내비췄다. 물론 콘텐츠 초대로 잠깐 비춰진 모습이지만, 다시 미소를 되찾은 그의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반가움을 안기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쑥쑥’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양세찬은 스태프들과 콘텐츠 회의를 진행됐다. 특히 양세찬이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던 중 그의 소속사 대표 유희열을 초대한 것. 양세찬은  “대표님을 만나서 아이디어가 나온 것들 중에 회사 지원이 되나”고 물었고 이를 눈치챈 듯  유희열은 “너네 지금 제작비 받으러 온 거구나?”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여전히 유머러스한 위트감으로 무거울 수 있는 회의 분위기를 웃음으로 풀어준 대표 유희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전폭저긴 지지와 애정도 엿볼 수 있었다. 실무적으로 양세찬이 뭘하고 싶은지 진지하게 묻는 모습. 이에  양세찬은 “트렌디하고 사람들 유입이 많이 될 건 토크다. 그런데 콘텐츠가 너무 많으니까”라며 고민을 전했다. 

그러자 유희열은 “결국엔 ‘선재 업고 튀어’도 배우가 잘생기고 키스신이 떨리더라도 결국엔 얘기가 중요하다. 사람과 사람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대화의 결이 제일 중요하다”며 조언을 건넸다. 그러면서 양세찬의 장점을 살리며 진지하게 고민을 들어주는 모습. 냉철하면서도 따뜻하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대표 유희열이었다. 양세찬의 무한한 가능성을 끌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이와 함께 유희열은 “자기 얘길 해야 되는 사람들은 유튜브가 기본이더라. 많이 보건, 적게 보건 마치 옛날에 싸이월드 하듯이 자기 프로필 사진을 올리는 거랑 다를 바 없는 시대가 돼 버린 것 같다”며 “시대가 진짜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유희열에게 유튜브 채널 개설을 권유할 정도. 유희열은 “나? 난 원래 SNS 같은 것도 안 해”라고 거절했고, 이에 양세찬은 “세상이 바뀌어서 해야 된다”고 설득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유희열의 유튜브 채널이 언급한 것만으로도 그가 활동 컴백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번 방송 깜짝 출연을 시작으로 유희열의 채널도 나왔으면 하는 분위기.
그도 그럴 것이 유희열은 역시 소속 아티스트 유재석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는데, 두 사람이 함께 투MC를 봤던 ‘슈가맨’이 대표적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투샷을 또 보고 싶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급기야 최근 유재석이 출연하는 MBC ‘놀면 뭐하니?’ 에서는 유재석이 3년 만에 뮤지션이 되어 돌아왔다는 한 뮤지션 지인을 반겼고, 의문의 사나이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형 진짜로 밴드하는 거예요?”라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물론 해당 뮤지션은 배우 임원희로 알려졌으나, 당시 예고편이 공개된 직후 유희열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기도 했다. 그만큼 누리꾼들이 유재석과 유희열이 다시 만나길 바라는 마음을 알 수 있었다. 
현재 유희열은 현재 방송 활동 대신 안테나의 대표로 든든하게 자리를 채우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팬들은 그가 다시 방송에도 컴백하길 바라는 분위기. 개인 유튜브 채널이 성사되지 못 하더라도 이렇게 소속 아티스트들의 채널을 통해 근황을 많이 전해주길 바란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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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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