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변우석이 SNS 팔로워 1000만을 넘어섰다.
26일 오전 변우석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정확히 1000만 명을 돌파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의 신드롬급 인기에 힘입어 방송 시간에만 2배 가까이 팔로워 수가 증가했고, 종영 후에는 900만대를 기록하다가 드디어 천만을 기록했다.
변우석의 개인 SNS는 지난 4월만 해도 팔로워 400만 후반대를 나타냈지만, 4월 8일 '선업튀'가 첫 방송되자마자 빠르게 증가했다. "눈 떠보면 백만자리가 달라졌다"고 할만큼 인기가 폭발했고, 변우석 스스로도 종영 인터뷰에서 "SNS 팔로워가 2배 정도 늘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
'선업튀'는 최종회에서 최고 시청률 5.8%(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했지만, 화제성 면에선 '눈물의 여왕'(최고 24.9%) 부럽지 않았다. 특히 드라마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을 받아 변우석이 차세대 한류 스타로 급부상했고, 글로벌 팬들이 늘어나면서 SNS 팔로워도 급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1이 글로벌 히트작에 등극해 정호연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그의 SNS가 하루 아침에 몇십만~몇백만의 팔로워가 생기면서 누적 2,0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덕분에 정호연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앰버서더가 되기도 했다. 팔로워 추이만 보면 변우석도 '오겜' 정호연 부럽지 않다.
변우석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오른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와 일거수일투족이 더욱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변우석은 '선업튀'에서 주인공 류선재로 분해 열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차기작 드라마 대본과 영화 시나리오, 광고 모델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으며, 현재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대만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 홍콩 등에서 팬미팅을 열며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오는 7월 6일~7일 이틀간 서울장충체육관에서 국내 팬미팅을 개최한다. 예매 당시 사이트에는 약 70만명의 동시접속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많은 이들이 피켓팅에 도전했다가 장렬히 실패했고, 개그우먼 정경미 등 많은 연예인들의 '광탈' 후기까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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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변우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