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X하하, 반가운 ‘무도’ 조합..“너무 많이 늙었다” 티격태격 (할명수)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6.26 20: 42

오랜만에 재회한 박명수와 하하가 여전히 ‘무한도전’ 속 케미를 자랑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부산 잘알이 만족한 동네 소개해드립니다ㅣ부산 반 바퀴ㅣ호국보훈 할명수 ep.4’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프닝에서 박명수는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하하랑 ‘부산 반 바퀴’하려고 부산 왔다. 하하는 부산 바캉스, 난 바다의 왕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하하에게) 고맙다. 원래는 정준하랑 너였는데 너랑 하는 것”이라며 ‘할명수’에 출연해 준 하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때 하하는 “형 너무 귀엽게 생겼다”라며 박명수에게 기습 볼 뽀뽀를 하거나 사진을 찍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오랜만에 두 분 만났는데 재밌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하하가 살이 많이 쪘다”라고 했고, 하하는 “형이 너무 늙었다”라고 받아쳤다. 이에 박명수는 “하하가 있어서 박명수가 있다”라고 했지만, 하하는 “형은 나의 영원한 스타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자 제작진은 “(여행을 마치고_ 두 사람 같이 기차타고 올라가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아니요”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끝까지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 웃음을 안겼다.
앞서 박명수는 ‘무한도전’ 종영 이후 하하의 계정에  종종 등장해 ‘보고싶다 하하야, 넘 연락이 안 되는 구나’, ‘하하야 못본지도 2년이 넘었다. 넘 보고싶다. 연락이 넘 안되는구나. 내가 뭘 잘못했니?’라는 댓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하하는 ‘아니 연락을 하셔야 연락이 되죠..형님 ㅠㅠ’, ‘형님..저도 보고싶은데..전화를 받아야 연락을 하죠!’라며 되레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박명수와 하하는 MBC 예능 ‘무한도전’ 이후 다시 뭉쳐 ‘하명 조합’ 케미를 뽐내며 부산 여행을 즐겼다. 이번 ‘할명수’를 통해 드디어 재회하게 된 두 사람에 네티즌은 “두 분 드디어 만났다”, “무도키즈로서 박명수 하하 케미 그리웠다구”, “무도 조합은 무조건이지”, “하하와 박명수 콤보라니”, “뭔가 좋은데 뭉클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할명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