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6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이주연, 애프터스쿨 자퇴하고 시원스쿨, 피자스쿨, 스쿨푸드는 쳐다도 안 보지만 로스쿨 근처엔 얼씬도 못 하는 자퇴생ㅣ노빠꾸탁재훈 시즌3 EP.02’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이주연은 “초반에 인기가 많았는데 유이가 들어오고 바로 밀리지 않았냐”는 탁재훈의 말에 “대중적으로는 유이가 인지도가 있었지만 저는 약간 숨은 팬이 많았다”고 밝혔다.
멤버들의 소식을 묻자 이주연은 “저희는 아직도 잘 지낸다. 언니들은 애엄마가 됐고 동생들은 잘 사는 것 같다”고 답했다.
올해로 만 37세인 이주연은 주변에서 동안이라고 한다며 “저는 이제 예쁘다 이런 얘기보다는 동안이다 이런 말이 제일 좋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이주연은 개인기로 남자를 잘 꼬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도 연애도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이제 결혼하고 싶다는 이주연은 “나이가 있으니까 안정되게. 놀 거 다 놀았다”고 전했다.
“어떤 남자와 결혼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다정하고 몸 좋고. 제가 몸이 좋지 않나. 넓은 집에서 살고 싶다. 그냥 큰 게 좋은 것 같다. 집도 넓고 키도 크고 얼굴도 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사실 일이 더 먼저였다. 1순위가 일이었는데 이제 사랑이다”라고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