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2연패' 삼성, 이승현 내세워 LG 잡고 2위 되찾을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6.27 10: 44

2연패를 당한 삼성 라이온즈. 하지만 잠실 원정 첫 날 결과에 따라 2위로 올라갈 수 있다.
삼성은 27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12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3위 삼성과 2위 LG의 격돌이다. 두 팀은 반 게임 차다. 삼성은 최근 2연패 중인데, 이날 LG를 잡으면 2위로 올라간다.
주중 3연전 마지막 날 삼성 선발은 좌완 이승현이다. 삼성은 지난 25일 LG에 0-4 패배, 26일 1-2 패배를 당했다. 이승현의 어깨기 무겁다.

삼성 좌완 선발 이승현. / OSEN DB

이승현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21일 두산전에서 5이닝 2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LG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4월 24일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이승현이 이번에도 LG 상대로 승리를 챙기며 원정 3연전 스윕패 위기에 몰린 팀을 구할 수 있을까.
LG 선발은 6년 차 좌완 이상영이다. 그는 올 시즌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삼성전은 첫 등판이고 지난 시즌에는 1경기 선발 등판해 4이닝 2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조용했던 삼성 타선이 이상영을 공략할 수 있을까.
삼성이 반 게임 차를 뒤집고 다시 2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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