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반전의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박세웅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은 올 시즌 15경기 5승6패 평균자책점 5.2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평균자책점 꼴찌에 머물고 있다. 지난달 28일 대전 한화전 4⅔이닝 10실점(9자책점)으로 무너진 이후 내리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5월28일 이후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은 8.89에 달한다.
박세웅으로서는 이제 부진을 탈출하고 반전을 만들어야 한다. 팀은 25일 1-14 경기를 뒤집을 뻔 하며 저력을 보여줬고 결국 26일 경기는 1-4에서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박세웅에게 위닝시리즈가 달려있다.
그래도 가장 최근, KIA를 상대로 호투를 펼쳤다. 5월22일 8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의 혼신투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가장 최근 호투이자 승리다.
한편 롯데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는 KIA는 윤영철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4경기 7승3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연승 중이고 16이닝 비자책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 5월22일 4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