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핸섬가이즈'를 본 관객들의 웃음 데시벨 대결이 공개됐다.
영화 '핸섬가이즈'(각본/감독 남동협) 측은 27일 관객들의 사실적인 반응이 담긴 웃음 데시벨 영상을 공개했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하필이면 귀신 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영화다.
공개된 영상은 ‘핸섬팀’과 ‘가이즈팀’으로 나뉜 2개 관에서 데시벨 측정기를 이용해 더 큰 웃음이 터지는 관을 가리는 대결 컨셉으로 진행되어 시작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 극강의 코미디를 향한 반응이 개봉 전부터 뜨거웠던 만큼, 웃음으로 펼친 진검승부 컨셉의 이색 시사는 관객들의 솔직하고 리얼한 반응을 100% 이끌어냈다.
여기에 더 큰 웃음 데시벨을 기록하며 승리한 관에는 선물까지 증정해 현장의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영상 속에는 ‘#미나가_말아주는_미나_관’에 이어 ‘#선배_바지_벗기는 후배’ 라운드가 이어지는데, 양쪽 관 모두 웃음이 터져 나와 해당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끝으로 ‘#경찰_좀비_댄스’ 장면은 92.8dB을 기록, 그야말로 극장을 박장대소의 현장으로 만들어내 해당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시사회가 종료된 후 현장의 열기는 고스란히 SNS로 이어졌다. 압도적인 코미디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내왔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웃음이 끊임없이 터진 것. 모두가 빠져든 극강의 웃음을 체험한 후기는 영화에 대한 관람 욕구를 더욱 북돋운다.
'핸섬가이즈'는 지난 26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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