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돼지'에서 안재현과 서인국이 묘한 스킨십 장면을 언급해 지켜보는 이들에게 흥미로움을 안겼다.
27일, '낭만돼지' 채널을 통해 '월드게이X탑게이 삼자대면! 플러팅이 난무하는 게이!득! 난장 파티!'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 서인국, 안재현, 홍석천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김준현은 “걸그룹과 취향 유사한 분”이라며 홍석천을 소개, 안재현과 서인국도 함께 했다. 본격적인 대화를 나눴다. 김준현은 서인국에게 “10년만에 재회”라고 말하자 서인국도 “보고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추억을 소환했다.안재현은 ‘애기야’ 때 서인국을 소환하자, 서인국은 민망해했다. 이에 안재현은 “섹시했다 귀여웠다”고 말해 서인국을 미소짓게 했다.
이어 홍석천은 서인국의 첫인상도 떠올렸다. 홍석천은 “볼살이 통통해 귀여웠다 점점 더 멋있게 성장했다”면서“슈퍼스타K 때 스타감이라 생각해, 연기도 추천하려 했다 특히 주변 사람에게 (슈퍼스타K) 1등할 거라고 했는데 1등하고 진짜 소름 돋았다”며 자신의 촉이 맞았던 일화도 떠올렸다.
옆에 있던 안재현도 “내가 본 인국이 시간이 지날 수록 섹시해, 눈매다 정말 깊다”며 인정, “동성에게도 그렇게 보인다”고 했다.이에 홍석천은 “다들 그렇게 시작하는 거다 그 감정을 (친구로 남으려면) 통제할 줄 알아야한다”며 “섹시하고 남성미 넘쳐나, 월드게이로 뮤직비디오 찍고 뽀뽀도하면 사랑이 싹 틀 것”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특히 두 사람의 투샷에 대해 김준현은 “얼굴맛집 그림체가 어울린다”고 했다. 커플케미 너무 좋다는 것.마침 케이윌 뮤직비디오 2탄에도 출연했다는 두 사람.
앞서 케이윌은 지난 20일 오후 6시에 일곱 번째 미니앨범 ‘올 더 웨이(All The Way)’를 발표하고 컴백한 가운데 신곡 뮤직비디오에 안재현과 서인국의 재회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두 사람은 12년 전 케이윌의 곡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에 이어, 타이틀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도 출연한 것. 두 편의 뮤직비디오에서 두 사람은 묘한 감정선을 끌어냈고, 신곡의 경우 공개 15시간 만에 130만뷰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안재현이 당시 뮤직비디오 촬영을 떠올리며 “입술에 포진이 생겼다 크게 못 웃겠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이에 홍석천은 “혹시 둘이 뽀뽀했냐”라며 관심, “(포진이) 전염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안재현은 “보시면 알 것”이라며 여운을 남기면서옆에 있는 서인국에게 “너 괜찮니?”라고 말했고 서인국은 “나 괜찮다”고 말해 더욱 분위기를 묘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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