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이 이번에는 두산전 승수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
SS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7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앞서 6경기에서는 상대전적 3승 3패로 팽팽했다.
주말 3연전 첫 날, SSG는 김광현을 선발로 올린다. 김광현은 기선제압에 앞장설 수 있을까.
김광현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4.69를 기록 중이다. 5월에는 5경기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하고 3패. 힘든 한 달을 보냈다.
하지만 6월 들어 3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에이스’ 체면을 살렸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22일 NC전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 상대로는 강한 면모를 보였다. 힘든 5월 중에도 두산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올해 두산 상대 2경기에서 승리가 아직 없지만 8.2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1.04로 좋다.
이번에는 김광현이 두산전 승수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
두산 선발은 곽빈이다. 곽빈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5승 6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연패. 지난 11일 한화전 5.1이닝 6실점으로 패전, 직전 등판이던 지난 16일 키움전 4인이 6실점으로 2연패.
SSG 상대로는 올해 첫 등판이다. 곽빈이 연패를 끊을지, 김광현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 경기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