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혹서기를 대비해 선수단에게 특별 보양식을 제공했다.
키움은 28일 "지난 27일 NC다이노스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원정경기를 위해 광주로 이동하기 전 선수단에 장어구이와 해산물 요리 등 보양식을 제공했다"라고 전했다.
선수단 주장 송성문은 “날씨가 많이 더워지면서 체력도 떨어지는 시기인데, 구단에서 선수들을 위한 특식을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든든히 먹고 남은 시즌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단은 올 여름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선수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식단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키움은 지난 27일 NC전에서 9-7로 승리하고 주중 3연전을 스윕했다. 28일부터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키움 선발투수는 하영민, KIA 선발투수는 임기영이다. 키움은 올 시즌 32승 45패 승률 .416 리그 10위를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