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더블헤더, 한화 이글스는 1차전 선발 투수로 라이언 와이스를 예고했다.
와이스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와이스는 리카르도 산체스의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했다. 대만프로야구에서 활약했고 최근 독립리그에서 뛰면서 커리어를 이어온 와이스다.
지난 25일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합류하자마자 4일 휴식 등판을 소화하게 됐다.
전날(29일) 장마의 영향으로 우천 취소가 됐다. 더블헤더를 소화하게 됐다. 와이스가 더블헤더 기선제압, 그리고 7위 탈환을 위해 나선다. 하지만 이날 더블헤더 역시 장마의 영향으로 경기가 성사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한편 롯데는 더블헤더 1차전 선발 투수로 한현희를 예고했다. 한현희는 올 시즌 23경기 3승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6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불펜과 선발을 오가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