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의 뷰티 기업의 세 브랜드가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덤덤퀴즈에는 ‘대기업 탈탈 털렸죠?ㅋㅋ 샴푸값 아마개똥 [덤덤퀴즈]’ 영상이 게재됐다.
‘덤덤퀴즈’는 두 라이벌 브랜드가 퀴즈 대결을 펼치는 예능 콘텐츠로, 숙명의 라이벌이 만나 덤을 걸고 퀴즈로 승부를 가른다.
각 브랜드측 참가자는 임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퀴즈에 참여한다. 퀴즈 주제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주제부터 답하기 곤란할 듯한 돌발 질문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퀴즈 승자는 상금을 얻고, 패자는 할인율을 얻어 소비자에게 할인가로 상품을 제공하게 된다.
이날 퀴즈 대결 참여 브랜드는 아모레퍼시픽의 미쟝센, 해피바스, 려 등 3개 브랜드로, ‘덤덤퀴즈’ 최초로 3개 브랜드가 퀴즈대결을 펼쳤다.
세 브랜드의 브랜드 매니저가 대표로 퀴즈에 출전해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세 매니저는 서로의 브랜드에 대해 국내에서만 놀고 있다, 올드하다, 싼티가 난다며 공방을 펼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들은 아모레퍼시픽의 복지를 묻자 “아침, 점심, 저녁 삼시세끼 다 준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퀴즈는 아모레퍼시픽 창업주의 이름부터 샴푸가 시작된 나라, 미쟝센 글로벌 엠배서더인 에스파 카리나의 본명, 부력의 원리를 발견한 수학자의 이름, 화장품 성분 등 다양한 질문들로 구성돼 흥미를 유발했다.
미쟝센의 브랜드 매니저는 단 하나의 문제만 틀리며 실력을 자랑했고, 결국 1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할인율을 걸고 펼치는 라이벌 퀴즈 매치! ‘덤덤퀴즈’는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덤덤퀴즈 DUMDUM QUIZ’를 통해 공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